JunSeong Portfolio BGM 들으실 분~~?

홍준성 대학생활 포트폴리오📑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공학과 4학년 홍준성입니다.😊



교과 활동

1. 학점/평점 현황

학점 그래프 이미지

2. 인상 깊었던 학기

- 2학년 1학기 - 1.6

과목명 교수명 성적 비고
채플(경배와 찬양) 교목실 N 그 어렵다는 채플 논 패스 달성
젠더 문화읽기 유동주 C+ 조별 과제 팀원들 죄송합니다.
성과 문학 박필현 C+ 조별 과제 팀원들 죄송합니다.
컴퓨터 구조 유상신 D+ 교수님 죄송합니다..
데이터베이스 개론 홍은지 D+ 추후 재수강
자바 프로그래밍 문성현 F 추후 재수강

군대 가기 직전 학기로 시험을 망치는 것을 넘어 시험을 안 보는 지경에 다다른 질풍노도의 시기, 인생에서 가장 재밌게 막살았던 기억이 인상 깊다. 국가장학금 받을 성적이 안 돼서 군대 갔다 오면 장학금 못 받는다고 부모님께 거짓말을 했던 서글픈 사연도 있다. 엄마 미안해..

- 2학년 2학기 - 3.88

과목명 교수명 성적 비고
시네마채플 교목실 P 채플을 가장한 낮잠 시간
더불어숲 인문학-삶을 위한 공부 고병헌 P 인문학 서적을 끼고 살았어요.
특강 3: 영화로 만나는 세계 혁명사 오준호 B+ A+이라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운영체제론 유상신 A+ 밤샘 벼락치기를 했던..
C프로그래밍2 유상신 B+ 재수강, 포인터는 어려워
자료구조론 노은하 A0 자바를 몰라서 자바랑 같이하느라 고생했던..
과정지도4 노은하 P 졸업지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전역 직후 학기로 한 달간 휴가를 나와서 군인 신분으로 학교에 다녔었다.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했던 시기로 전역 버프 + 필살 벼락치기로 성적 향상 장학금을 받기도 해서 인상 깊다. 성적 향샹의 비밀은
여기 올려두겠다.

3. 인상 깊었던 교과목

- 자바 프로젝트

첫 프로젝트 교과목으로, 생 자바로 간단한 1 대 1 퀴즈 게임을 혼자 만들었다. 에러 때문에 며칠을 고생하기도 하고 모르는 부분을 공부하면서 열심히 프로젝트를 했던 기억이 있다.

비둘기움짤 코드는 엉망이지만 돌아가는 무언가를 만들어본 첫 번째 경험으로 인상 깊은 교과목이다.

- 모바일 프로그래밍

모바일프로그래밍 이미지

여자친구에게 하나뿐인 일기장 어플을 만들어주었던 기억이 있는 교과목이다. 아주 간단하게 몇 시간 만에 만든 거라 전공자들 눈에는 허접한 어플이지만 비 개발자인 여자친구는 SNS에 자랑도 하면서 기뻐해 주었고 나도 여자친구의 자랑이 되었단 생각에 기뻤다. 훗날 이 일기장 어플은 자소서 작성시에 효자 노릇을 해서 특히 인상 깊다.

- 고급 웹프로그래밍2(백엔드 프레임워크)

고급 웹프로그래밍 이미지

전공 성적으로 지는 걸 싫어했던 나에게 큰 상처를 줬던 교과목이다. 이 당시엔 처음부터 천천히 이해하는 걸 좋아했는데 이 교과목에서 배우는 spring framework는 그게 안 됐던 게 패배의 요인이다. 이 사건으로 자존심이 상한 나는 수련을 빙자한 도망으로 휴학을 결심했다. 휴학을 2년이나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말이다. 인생에 큰 변화가 있었던 휴학의 계기가 된 교과목이라 인상 깊다.


비교과 활동

1. 우아한테크코스

배달의민족을 만든 우아한형제들 주관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우아한테크코스 2기로 운 좋게 2020년에 합류했다. 10개월 교육과정으로 1년 휴학하고 교육을 받았는데 합류하는 과정부터 수료하기까지 정말 다사다난한 스토리들이 있다. 잠실 고시원 생활, 50명의 다양한 동료들과의 생활, 다섯명이 매일 12시간씩 붙어있는 팀 프로젝트, 힘들고 지쳐서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 경험, 진짜 정신적으로 미쳐버린 면접 준비, 인생에서 가장 떨렸던 순간인 면접 10분 전, 무대 공포증을 안고 했던 발표 그리고 연극까지 정말 다양하고 값진 경험을 했다. 한 줄 요약으로 개발 실력, 마인드, 취직 등등 내 개발자 인생을 바꿔준 터닝포인트이다.

2. 알고리즘 문제 풀이

2020년에 우아한테크코스를 했다면 2019년엔 이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정말 많이 했다. 2019년은 2년의 휴학 중 첫 번째 해인데, 이때 개발 공부는 해야겠는데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시도했었다. 그중 그나마 재밌었던 게 알고리즘 문제 풀이였다. 휴학을 막상 하고 몇 개월이 지나니 공부가 정말 하기 싫어서 거의 게임만 했는데 양심의 가책 때문에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공부는 해야했었다. 다른 건 너무 재미없어서 손에 안 잡히고 그나마 알고리즘 문제 풀이가 재밌어서 (게임, 유튜브가 더 재밌음) 몇 개월 간 주구장창 문제만 풀었다. 나중에는 욕심나서 몇십만 원 투자하면서 유료 강의를 듣기도 했다. 백준, 프로그래머스, SWEA, 기업 코테 등등 다양한 문제를 풀었는데 총 600문제 정도 풀어본 것 같다. 실력이 늘고 있는 건가.. 라는 고민을 제일 많이 했는데 늘긴 하더라..🤔 말이 길었지만, 아무튼 알고리즘 문제 풀이에 심취했던 경험도 나에겐 소중한 경험이다. 나중에 큰 도움이 되기도했다..

3. github & blog

비교과 활동이라 하긴 뭐하지만 나를 어필하기 위한 수단으로 열심히 관리했던 깃허브블로그이다. 특히 블로그는 아주 아끼는 친구로 2년간 운영하며 글은 200개가 넘고 총 방문자는 6만이 다 되어간다.(싸이월드 내 미니홈피보다 높음) 열심히 쓴 글이 칭찬받을 때면 기분이 하늘을 달린다. 이 두 친구를 관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지만 그만한 값어치 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

4. 정보처리기사

2019년 4회차로 취득했던 정보처리기사이다. 취득한 이유는 간단하다. 2020년부터 필기, 실기 문제가 아예 바뀐다고 해서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공부하고 취득했다. 많은 시간을 쓴 건 아니지만, 괜히 땄다고 생각한다. 개발 실력과 전혀 상관없는 그냥 암기 시험이라서 그렇다. 물론 취업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IT 서비스 기업들은 정보처리기사는 신경도 안 썼다. 좀 더 알아보고 그 시간을 아껴서 2019년 마지막을 그냥 더 재밌게 놀 걸 하는 작은 후회가 있다.


좋아하는 말

  •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천국은 없다.
  • 도전하고 노력하는 자에게만 운이 좋을 기회가 찾아온다.
  • 오늘이 네 인생에 가장 젊은 날이다.
  • 환경을 바꾸면 사람이 바뀐다.
  •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마라.

진로 선택 계기

학점(평점) 1.6을 찍고 군대로 간 난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했다. 근데 마땅히 생각나거나 하고 싶은 게 없었다. 그래서 일단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보기로 했고 전역 후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개발 쪽에 확신은 없었는데 업으로 삼아야겠다고 확신한 사건이 있었다. 어느 날 이승진 교수님이 취직할 수 있는 회사의 폭을 넓히려면 토익을 따라고 말씀하셨고 바로 토익 공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며칠 하는데 이 영어 공부가 너무너무 재미없는 것이었다. 아무런 이해도 없이 단어를 외우는 작업이 너무 짜증 났고 하기가 싫었다. 그러다 개발 공부를 잠깐 하는데 이게 상대적으로 너무 재밌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때 생각했다. 어차피 다 재미없는 공부인데 그중에 제일 재밌는 개발을 업으로 삼는 게 낫지 않을까? 그렇게 개발을 업으로 삼기로했다.


나의 목표

  1. 인정받는 개발자 되기
  2. 낚시터 차리기